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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듀파인 통합발주, 기존 DBMS 의존을 강화하는 구조 지적

전자신문에 따르면 2173억원 규모 K-에듀파인 고도화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3곳이 모두 오라클 DBMS를 제안했다. 상용 SW 28종을 구축사업에 묶어 발주하면서 제품 선택권이 IT서비스 업체로 넘어갔다. 업계는 호환성·일정·장애 대응 부담 때문에 기존 제품을 유지하고 대안 제품의 비교 기회가 줄어드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KERIS는 핵심 시스템 간 유기적인 동작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통합발주를 택했고, 업계의 상용 SW 분리발주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DBMS와 기업 응용 프로그램 통합(EAI) 등 상용 SW 28종이 구축사업에 포함됐다.

기사의 분석은 기존 제품 선택을 단순한 선호가 아니라 호환성 확보·개발 일정 준수·장애 대응 책임에 따른 위험 회피로 설명한다.

김숙경 KAIST 교수는 전문기업이 직접 참여하도록 과업을 기능별로 나누고, 여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키우는 발주 구조를 제안했다.

새 DBMS의 도입 가능성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발주 단계에서 PoC·벤치마크 기회를 마련하는지에도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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