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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축 블루텅병, 3개월 발생 농장 수가 직전 3시즌 합계 넘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에서 7월 시작된 블루텅병 시즌의 발생 건수가 3개월 만에 2201건으로 직전 3시즌 합계를 넘었다. 한 건은 감염 동물이 있는 농장 등 한 곳을 뜻하며, 9월에만 1103건이 기록됐다. 등에모기류가 옮기는 이 가축 질병은 올여름 처음 스코틀랜드까지 확산했지만 사람이나 식품 안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 시즌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이며, 보도 시점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집계는 2201건이다.

발생 건수는 감염 개체 수가 아니라 감염 동물이 최소 한 마리 있는 장소 수여서, 실제 감염 동물 수는 더 많을 수 있다.

현재 유행하는 BTV-3형은 2023년 잉글랜드에서 처음 발견됐고, 올여름 스코틀랜드에 진입해 애버딘셔까지 확인됐다.

양과 소 등에 발열·궤양·머리 부종·절뚝거림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폐사할 수 있다.

기사에 인용된 연구자들은 기온 상승이 바이러스 전파와 북쪽 지역 확산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백신 확보가 수요에 따라 이뤄져 어렵다는 농민단체의 설명에 따르면, 가뭄 비용에 접종·치료 노동 부담까지 겹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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